가진 것 하나 없이 과일 가게 직원으로 시작하여 연 매출 10억을 버는 김성진 씨의 성공 스토리에 대하여 알아보자
1. 과일 매출 연 10억
과일 장사로 연매출 10억 원을 올리는 성진 씨는 27세에 도매시장에서 처음 과일 장사를 배웠다. 그러다 자신만의 가게를 하겠다고 생각하고 9년 전 대전 노은동, 세종시, 관평동에 차례로 가게를 열었다. 장사에 대하여 공부하며 열심히 노력한 그는 과일 중매상까지 하며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큰 성공을 거둔다.
2. 전국에 퍼져 있는 단골들
가게 안에서 일하던 성진 씨가 매장 뒤 사무실로 들어갔다. 매장에 매출이 안 나오면 그는 컴퓨터 앞에 앉아 소셜 미디어 계정으로 특별 공지를 올린다. 전국 700명의 친구들이 공지를 올리자마자 주문 댓글을 달기 시작한다. 실제로 30분 만에 68건의 주문이 들어왔으며, 총 218만 3000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렇게 주문된 상품들은 바로 택배 포장되어 전국 각지로 나간다. 항상 이렇게 온라인으로 공지를 올리면 매번 완판 되며 가게에서 팔 물건이 부족해진다고 한다. 보통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인터넷 판매를 한다. 성진 씨 하루 매출을 정리해 보았다. 택배 매출을 제외한 매장의 하루 매출은 280만 원, 성수기 5개월 동안은 하루 380만 원의 매출이 들어와 총 4억 7000만 원, 극 성수기 2개월은 약 2억 원, 비수기 5개월은 약 3억 7000만 원 정도 나온다. 이렇게 계산하면 연 매출이 약 10억 4000만 원에 이른다. 다음날 새벽 4시 청과물 도매시장에서는 한창 경매가 벌어지고 있다. 성진 씨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번 이곳에 온다. 직접 맛을 보며 발품을 팔아 견본 과일들을 잘라 맛보며 구매할 상품들을 확인한다.
3. 과일 중매인이 본업인 김성진
성진씨는 과일 경매장의 316번 중매인이다. 성진 씨는 5년 전 과일가게의 성장을 위해서 또 좋은 물건을 직접 고르면 더 좋은 과일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중매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당당히 316번 중매인이라는 직함을 얻게 된 것이다. 그는 매일 아침 과일 쟁탈전을 치르며 하루를 시작한다. 좋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가격이 저렴하게 나와도 조금 높은 가격을 주고서 반드시 사고야 만다. 원하는 물품을 구매해야 자신이 좋은 과일을 판다는 원칙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팔고 마는 상품이 아닌 계속해서 사주는 단골손님들을 위해 좋은 상품을 비싸도 사는 것이 그의 성공의 방법이다. 경매를 마친 성진 씨는 가게로 돌아와 판매할 과일들을 진열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들어와서 수십 상자를 자신의 차로 가져가는 것이다. 이들은 대구, 청주, 세종 등지에서 온 과일 가게 주인들이었던 것이다. 성진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이외에 8개의 거래처에 매일 과일을 공급한다. 도매시장에서 그렇게 많은 과일을 사는 이유다. 경매받은 과일을 거래처들과 나누고 나머지를 매장에서 판매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매출의 많은 부분을 도매가 차지하며 매장 매출의 두 배를 차지하고 있다. 매장에서 연 매출 10억 원, 도매 매출이 약 20억 원 합쳐 총 30억 원대에 이른다.
4. 함께 하는 성공 스토리
성진 씨는 자신의 거래하는 가게의 운영도 꼼꼼히 살핀다. 자신이 성공한 것처럼 그들도 함께 성공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진실된 마음이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과일가게는 성진 씨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있으며 비법을 전수해 주었었다. 처음에 사장님은 의심을 했으나 그의 열정적인 모습에 100% 신뢰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함께 성공의 길을 가고 있다. 또 다른 과일가게 매장 성진 씨는 박스 쌓는 것부터 가게 바닥재 설치, 냉장고 설치 등을 알려준다. 과일가게의 핵심 인테리어는 과일이다. 과일을 색깔별로 배치하고 진열대의 맨 앞에는 낮은 가격대의 과일을 깔아 놓아 고객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매장에 더욱 오래 머물게 해 준다. 처음 과일 가게를 열었을 때, 도무지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2000만 원이었던 빛은 6개월 만에 2억 원대로 불어났다. 그는 절박한 마음에 잘 나가는 가게들을 찾아갔다. 그러나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였다. 결국 그는 혼자 공부로서 이 난간을 돌파해 나가기로 한다. 평생 읽지 않던 책들을 읽으며 실천했다. 그렇게 쌓은 노하우 들을 5년이 지난 지금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있는 것이다. 성진 씨는 장사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에게 늘 기본을 강조한다. 고객이 오고 싶은 가게를 만드는 것이 바로 장사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그는 매일 새로운 것을 구상한다. 그가 생각해 낸 것 중 '과일 홈 박스'라는 것이 있다. 상자 안에 엄선한 특급 과일을 골라 넣어 단골들에게만 파는 것이다. 성진 씨를 신뢰하는 고객들이기에 더욱 정성스럽게 좋은 과일로만 구성하여 특별화한 상품인 것이다.
5. 성공 포인트
성진 씨는 매달 직원에게 월급을 받는다. '사장이 직원에게 월급을 받는다니'이 무슨 뚱딴지같은 얘기라 생각되지만 그는 가게에서 발생한 수익을 4명 직원과 똑같이 나눈다. 가게에서 일하는 모두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일해야 고들도 그런 직원들을 보면서 한 번이라도 더 찾아온다는 것이 그의 사업 마인드이다. 성진 씨는 작은 콩 하나라도 나눌 때 더욱 빛이 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혼자만의 성공이 아닌 '함께 하는 길'을 선택하며 그것이 더욱 가치 있는 성공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그의 성공 포인트를 요약하면 첫째,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자. 둘째, 생각하는 시간에 행동으로 먼저 실행하자. 셋째, 기억될 수 있는 매장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자. 넷째, 힘들다고 시작하지 못하면 성공이란 단어는 포기해라. 다섯째,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맞다고 생각하면 실천해라. 여섯째, 간절히 원해라 그리고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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